일본 축구, 2026 북중미 월드컵 본선 세계 최초 진출! 8회 연속 쾌거

일본 축구 대표팀이 또 한 번 역사를 썼습니다. 2026년 FIFA 북중미 월드컵 본선 진출을 세계에서 가장 먼저 확정하며, 아시아 축구의 자존심을 드높였습니다.

이번 성과로 일본은 1998년 프랑스 대회 이후 8회 연속 월드컵 본선 무대를 밟는 대기록을 세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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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타마의 승리, 본선행 티켓을 손에 넣다

3월 20일, 일본 사이타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C조 7차전. 일본은 바레인을 상대로 2-0 완승을 거두며 승점 19점(6승 1무)을 쌓았습니다.

후반 21분 가마다 다이치의 선제골과 후반 42분 구보 다케후사의 추가골이 터지며 경기는 일본의 완벽한 흐름으로 마무리됐습니다.

특히 구보는 1골 1도움으로 맹활약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이 승리로 일본은 남은 3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최소 조 2위를 확보, 본선 직행을 확정했습니다. 현재 3위 사우디아라비아(승점 6)가 남은 경기를 모두 이겨도 일본을 넘을 수 없는 상황입니다.

이로써 일본은 개최국(미국, 캐나다, 멕시코)을 제외하고 전 세계에서 가장 먼저 2026 월드컵 본선 진출을 결정지은 팀이 됐습니다.

아시아 예선 압도적 행보

일본의 이번 본선 진출은 우연이 아닙니다.

2차 예선에서 6전 전승(B조 1위)으로 가볍게 3차 예선에 오른 데 이어, 3차 예선에서도 6승 1무라는 놀라운 성적을 기록 중입니다.

중국(7-0), 바레인(5-0), 사우디아라비아(2-0) 등 강팀들을 상대로도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여줬습니다.

유일한 무승부는 호주와의 홈경기(1-1)였지만, 이후 인도네시아(4-0)와 중국(3-1)을 연파하며 흔들림 없는 기량을 증명했습니다.

모리야스 감독의 리더십과 8회 연속 진출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은 2018년부터 일본 대표팀을 이끌며 2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이라는 금자탑을 쌓았습니다.

이는 일본 축구 역사상 최초의 기록입니다.

그의 지휘 아래 일본은 조직력과 전술적 유연성을 바탕으로 아시아를 넘어 세계 무대에서도 경쟁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일본의 월드컵 최고 성적은 16강(2002, 2018, 2022)으로, 이번 북중미 대회에서도 더 높은 목표를 향해 나아갈 것으로 기대됩니다.

경기 하이라이트: 가마다와 구보의 활약

바레인전은 초반부터 치열했습니다.

전반 9분 엔도 와타루의 골이 핸드볼 반칙으로 취소되며 아쉬움을 남겼지만, 일본은 후반 들어 집중력을 발휘했습니다.

후반 21분, 우에다 아야세의 스루패스를 받은 구보가 가마다에게 연결했고, 가마다가 침착한 마무리로 선제골을 터뜨렸습니다.

이어 후반 42분, 구보는 코너킥 상황에서 이토 준야와의 연계 후 날카로운 왼발 슛으로 승리를 확정지었습니다.

바레인은 끝까지 반격을 시도했지만, 일본의 단단한 수비를 뚫지 못했습니다.

세계 1호 진출, 그리고 다음 목표

2026 북중미 월드컵은 본선 진출국이 48개국으로 확대되는 대회입니다. 현재 본선행을 확정한 팀은 개최국 3개국(미국, 캐나다, 멕시코)과 일본뿐입니다.

일본은 과거 2006년, 2010년, 2014년 대회에서도 ‘세계 1호 본선 진출국’ 타이틀을 거머쥔 바 있어 이번 성과가 더욱 의미 깊습니다.

이제 일본은 남은 예선 경기에서 1위를 확정하고, 본선에서 더 큰 도약을 준비할 시간입니다.

일본 축구의 질주는 어디까지 이어질까요? 2026년 북중미 월드컵에서 그들의 새로운 역사를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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