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혹 PC 화면을 녹화해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녹화 프로그램을 찾다 곰캠을 알게 되었는데요. 곰캠은 유명한 동영상 재생기인 곰플레이어 회사에서 만든 동영상 녹화 프로그램입니다. 유튜브에서 동영상 강좌나 게임 방송을 할 때 주로 사용되지요.
저는 유튜브 방송을 하지는 않지만, 가끔 PC에서 작동하는 툴 사용법을 녹화하는 경우가 있는데요 대부분 동영상 녹화 프로그램들은 유료입니다. 가끔 사용하는 프로그램을 구입하기도 부담스럽고 해서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인 곰캠을 사용합니다,
동영상 녹화 프로그램 중 가장 많이 사용되는 제품이 반디캠과 곰캠인데요. 두 프로그램 다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버전과 유료 버전이 있습니다. 유료 버전은 논외로 하고 무료 버전에 대해 간단히 몇 가지만 비교해보았습니다.
반디캠
녹화시간 10분, 워터마크 표시, 녹화 자동 완료 기능 안 됨
곰캠
녹화시간 20분, 광고포함
두 제품 다 무료 버전에서는 제한이 있습니다만 곰캠이 녹화시간이 더 길고 화면에 워터마크 표시가 없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물로 제 경우에는 5분 이내에 녹화가 대부분이지만 화면에 워터마크가 표시되는 부분이 조금은 신경 쓰입니다.
곰 캠의 경우 녹화된 영상에 워터마크 표시는 없지만 곰캠 프로그램을 사용할 때 팝업창으로 광고가 송출되고 프로그램 하단에 광고가 표시된다는 점이 있지만 크게 신경 쓰이지는 않습니다. 녹화된 영상에서는 나오지 않습니다.
중앙에 팝업창 광고
하단부분 광고표시
화질은 유료나 무료나 당연히 똑같고, 반디캠과 곰캠을 비교해 보면 어느 분은 반디캠이 더 좋다고 하는데 제가 직접 녹화해서 비교해 보면 곰캠이 더 좋아 보였습니다. 이건 개인차일 수 있습니다.
녹화된 파일 용량은 곰 캠이 더 작았습니다. 사용자가 어떤 용도로 사용하냐에 따라 장단점이 달라지겠지만 저처럼 짧은 영상을 녹화해서 파일로 전송해야 하는 경우에는 곰캠을 추천해 드립니다. TV 수신기를 이용해서 녹화하는 경우에는 반디캠을 사용하셔야 합니다. 곰캠에는 이 기능이 없습니다. 곰캠에 최대 장점은 화면에 워터마크가 없다 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