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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나이 91세인 전두환 씨가 항소심 재판 후 14일 신촌 세브란스 병원에 입원한 것으로 확인되었다고 합니다.
취재 기사에 따르면 전두환 씨는 재판 나흘 뒤인 13일 병원에 방문해 현재까지 입원 상태 인데요 병원 측에서는 "어떤 이유로 입원 중인지는 개인정보라 공개할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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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각에서는 재판 이후 건강 이상 여부를 검사받는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특별한 이상이 없으면 광복절 연휴 후 퇴원할 것으로 전해집니다.
지난 9일 항소심 재판 출석 당시 몰라보게 수척해진 모습을 보여 건강상에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닌지 의아해하며 완전 딴 사람이다는 반응들을 보였습니다.
9개월 전 재판 출석 당시의 사진과 비교해 보며 체중도 많이 줄어든 야윈 모습에 얼굴에 주름도 많이 늘어난 모습입니다.
재판 당시 자신의 이름은 명확히 말했지만 나머지 인적사항과 세부 내용은 이순자 씨가 도왔다고 합니다.
재판이 시작되고 20여분 쯤 지나 "가슴이 답답하다"해 재판장이 잠시 휴정을 했고 잠시 휴식 후 2시 27분쯤 다시 법정으로 돌아왔다고 합니다.
전두환 씨는 5·18 민주화운동 당시 헬기 사격을 목격했다고 증언한 (고) 조비오 신부에 대한 사자 명예훼손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습니다.
전두환 씨는 (고)조비오 신부에게 "신부라는 말이 무색한 파렴치한 거짓말쟁이" 라며 비난했다고 합니다.
다음 재판은 8월 30일 오후 2시에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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