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정부 5차 재난지원금 지급대상에서 제외된 도민 포함 전 경기도민에게 재난지원금을 지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13일 경기도청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경기도는 재난지원금 보편 지급의 당위성과 경제적 효과를 고려해 정부 5차 재난지원금 지급대상에서 제외된 분들께 제3차 경기도 재난 기본소득을 지급하고자 한다" 고 발표했습니다.
제3차 경기도 재난지원금은 도의회의 요구에 따라 도가 90%, 각 시군이 10%를 부담하기로 했습니다.
3차 재난 기본소득은 도의회의 요구에 따라 원칙적으로 도 90%, 시군 10%씩 부담하는 것으로 결정되었습니다.
다만 교부세액이 중앙정부 몫 매칭액에 미달하는 수원과 용인, 성남, 화성, 시흥 그리고 하남시 등은 예외적으로 도가 부족금액 100%를 보전할 방침이라고 합니다.
또한 추가 예산 분담을 거부한 시군의 경기도민은 경기도가 22만 5천만 지원한다고 합니다.
경기도 재난지원금 지급 시기
경기도 재난지원금 지급 시기는 8월 말에서 9월 초순 정도로 예상되나 중앙 정부의 재난지원금 지급 시기에 맞혀 조정될 수 있어 늦어도 9월 중순인 추석 전까지는 지급될 것으로 보입니다.
경기도 재난지원금 금액
경기도 3차 재난지원금은 1, 2차 지원금인 1인당 10만 원 보다 15만 원 많은 1인당 25만 원으로 결정되었습니다.
가령 4인 가족이라면 총 1백만 원의 재난지원금을 지급받게 됩니다.
다만 추가 소요 예산의 분담을 거부하거나 못한 시군의 경우 도 지원금 약 22만 5천 원만 받을 수 있게 됩니다.
결과적으로 경기도민이라면 최소 1인당 22만 5천 원의 재난지원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지급방식은 이전과 같은 방식인 경기 지역 화폐로 지급하게 되며 각 지자체별 카드형, 모바일 앱, 지류형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