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증여세 계산 증여가액 산정

아파트 증여세 계산 증여가액 산정

최근 자녀에게 아파트를 증여하는 사례가 늘고 있는데요. 자녀에게 아파트를 증여 시 납부해야 할 세금 계산과 증여가액이 되는 금액을 산정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아파트 증여가액 산정

증여세 계산 전 증여가액을 먼저 알아야 하는데요. 현금이 아닌 아파트나 주택 등 부동산을 증여하는 경우 증여액을 산정해야 합니다.

아파트의 경우 유사 매매 사례 가액이 있다면 그 가액으로 신고해야 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단, 정해진 기간 내에 유사 매매 사례가 없는 경우 '공동주택 공시 가격'으로 신고 납부할 수 있습니다.

정해진 기간이란 증여일을 기준으로 증여 전 6개월 이내 증여 후 3개월 이내의 매매 사례 가액을 말합니다.

공동주택 공시 가격은 국토교통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유사 매매 사례 가액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 시스템을 통해 알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유사 사례를 찾을 때에는 증여하려는 아파트와 가장 유사한 사례 중 가장 최근에 거래된 사례를 찾으면 됩니다. 가령 같은 아파트 같은 동 같은 층 순으로 범위를 넓혀 나가며 인근 매매 사례까지 참고해 볼 수 있습니다.

증여가액을 산정했다면 증여세 계산은 간단해집니다. 성인인 자녀에게 6억 원 상당의 아파트를 증여할 경우 계산해 보겠습니다.

지금부터는 아파트 증여라는 것은 잊어버리고 현금 6억 원을 증여한다 생각하시고 계산하시면 되겠습니다.

부모가 성인 자녀에게 증여 시 5천만 원까지는 증여세가 나오지 않습니다. 즉, 부모 자식 간에 증여 시 5천만 원까지는 증여세가 면제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그러면 증여가액 6억 원에 증여공제 금액 5천만 원을 제외하면 과세표준액이 5억 5천만 원이 됩니다.

과세표준 금액인 5억 5천만 원에 해당되는 증여세율은 30%이며 이렇게 계산된 금액에 누진 공제 금액 6천만 원을 제외하면 납부할 증여세가 됩니다.

참고로 소득세 또는 증여세 등은 금액에 따른 구간 세율이 적용되며 세율이 높아 짐에 따라 누진 공제 금액을 적용하고 있습니다.

직접 증여세 계산이 어려운 경우 국세청 홈텍스 증여세 자동계산을 이용할 수 있으면 이용방법에 대한 포스팅 국세청 홈텍스 증여세 자동계산 사용법을 참고해 보시길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실제 증여 후 증여세 신고를 할 경우 개인적으로 직접 해도 무방하지만 가급적이면 전문가인 세무사에게 의뢰하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증여세 신고 비용은 세무사마다 다르겠지만 아파트 증여의 경우 보통 10만 원 내외입니다. 다만 부담부 증여일 경우 비용이 추가될 수 있습니다.

거래하시는 세무사가 없는 경우 아래 '찾아줘! 세무사' 사이트를 이용해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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