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썬 개발도구로 파이참
파이썬을 사용한 지는 한 달 밖에 안되었지만 몇 가지(파이 참, 비주얼 스튜디오 그리고 비주얼 스튜디오 코드) 도구들을 사용해 보았습니다. 대부분은 파이썬 하면 파이 참을 사용하라고 권장합니다. 강좌들을 봐도 파이 참으로 설명을 하더군요.
파이 참은 무료(Community) 버전과 유료(Professional) 버전이 있습니다. 파이 참 홈에 나와 있는 차이점을 보면 무료 커뮤니티 버전은 아래와 같은 기능을 지원하지 않는다고 나와 있습니다.
커뮤니티 버전에서 지원되지 않는 기능들
- Scientific tools
- Web development
- Python web frameworks
- Python Profiler
- Remote development capabilities
- Database & SQL support
그런데, 프로페셔널 버전을 사용해 보지 않아서인지 정확히 무엇을 어떻게 지원하지 않는다는 것인지는 모르겠더군요. 파이참으로 간단하게 장고와 플라스크를 이용해 보았는데 사용에 아무 지장이 없었습니다.
비주얼 스튜디오와 다른 점이 있다면 초기 세팅이라고 해야 하나 비주얼 스튜디오에서는 장고 프로젝트를 선택하면 필요한 패키지들과 폴더 구조를 잡아주고 메인 페이지까지 나오도록 설정된다는 것이 다르던 군요.
파이썬을 처음 배우는 입장에서는 굳이 유료 버전을 사용할 이유가 없을 것 같습니다.
파이썬 개발도구로 비주얼스튜디오
비주얼 스튜디오는 다들 아시겠지만 정말 강력하고 편리한 개발도구입니다. 파이썬을 비주얼 스튜디오에서 무료로 사용 하수 있습니다. 닷넷 개발자분들이라면 당연 파이참 보다 비주얼 스튜디오를 선택하겠지만 초보자분들도 비주얼 스튜디오를 무료로 다운로드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비주얼디튜디오는 한글 버전이 있습니다.
개발 툴에서 특별히 세팅할게 많지는 않지만 그래도 설정을 하려면 찾아야 하는데 한글로 되어 있으면 좀 더 빨리 정확하게 찾아 변경할 수 있습니다. 이미 다른 개발 툴 사용 경험이 있다면 문제 될 것이 없지만, 초보자들에게는 이것도 큰일입니다.
파이썬 개발도구로 비주얼스튜디오 코드(vscode)
저는 파이썬 개발도구로 비주얼 스튜디오 코드를 선택했습니다.
파이 참이나 비주얼 스튜디오에 비해 몇몇 가지 설정도 해야 하고 설치할 것도 있어 귀찮은 부분도 있지만 처음 연습할 때는 훨씬 편리하고 빠릅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장단점을 봅시다. 비주얼 스튜디오 코드(vscode)를 중심으로 살펴봅니다.
파이참 & 비주얼스튜디오 장점
- 파이참이나 비주얼 스튜디오는 설치하면 특별한 설정이나 또 다른 플러그인 등을 설치할 필요 없이 사용할 수 있다.
- 가상환경(venv)을 만들기가 편리하며 가상환경을 만들면 자동으로 터미널 또는 cmd 창에서 가상환경 디렉터리로 잡아 준다.
파이참 & 비주얼스튜디오 단점
- 파이참이나 비주얼 스튜디오는 처음 열 때 vs 코드보다 무겁고 느리다.
- 이미 작성된 프로젝트를 열 경우 파이 참은 파이 참을 실행하고 프로젝트 폴더를 찾아서 열기해야 한다.
(비주얼 스튜디오는 폴더 안에 확장자 sln 파일을 클릭하든지 아니면 파이 참처럼 실행 후 폴더를 찾아 열던지 2가지 방식이다) - 비주얼 스튜디오는 프로젝트 폴더 안에 잡다한 것들이 많이 생긴다.
VScode장점
- 무료이고 한글 버전이 있다.
- 파이썬를 위한 다양한 플러그인들이 존재한다.
- 빠르고 가볍다.
- 불필요한 파일이나 폴더가 생성되지 않는다. (별도의 사용자 환경설정 제외)
- 프로젝트 폴더명이나 파일명이 변경돼도 잘 작동한다.
- 프로젝트 내의 다른 파이썬 파일도 실행시킬 수 있다.
- vscode 하나로 여러 가지 언어들을 개발할 수 있다.
- Github와 연동이 편리하다.
최대 장점은 바로 다양한 플러그인 지원이다.
vscode에는 플라스크, 장고, jinja2, 장고 템플릿, pyqt, pyside 등 많은 풀 롤러 그인들 이 존재한다. 특히 웹 개발일 경우 파이썬뿐만 웹 개발에 필요한 플러그인을 통해 생산성을 높일 수 있고 GUI 개발 시 Qt 디자이너를 VScode에서 바로 띄워서 볼 수 있고 파이썬 코드로 변환 또한 쉽게 해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