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싱 전설 장정구 나이 프로필 택시기사 폭행

전 WBC 라이트플라이급 세계 챔피언 장정구 씨가 만취상태에서 택시 기사를 폭행해 경찰에 입건되는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되었습니다.

장정구 씨는 20일 밤 9시경 만취 상태에서 택시 기사와 실랑이를 벌이다가 택시에서 내리기 전 택시 기사를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데요 다행히 택시 기사분은 크게 다치지는 않았다고 합니다.

택시기사가 목적지에 도착하자 뒷좌석에서 졸고 있는 장정구 씨에게 "손님, 여기 다 왔어요. 손님"하며 깨우면서 실랑이가 시작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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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정구 씨와 택시기사가 실랑이를 벌이다가 잠시 후 장정구 씨가 주먹과 핸드폰으로 택시기사의 얼굴을 때립니다.

승객이 "나 장정구요"

택시기사분도 장정구 씨를 알아봅니다.

택시기사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이 와 상황은 마무리됐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장정구 씨와 택시 기사를 상대로 구체적인 조사를 통해 사건 경위를 파악할 예정"이라고 전했는데요 장정구 씨는 "술 취해 기억 안 나", "무조건 죄송하다"며 말하고 있습니다.

장정구 씨는 1983년 세계챔피언이 된 뒤 15차 방어까지 성공한 복싱계 전설로 40대 이상의 분들이라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권투선수 장정구의 전성기 시절이 아직 기억에 생생할 것입니다.

필리핀의 복싱 영웅 "파키아오"와 같다고 해도 무방할 것 같습니다.

장정구 프로필

장정구 1963년생 올해 나이 59세로 고향은 부산 서구 아미동이다.

1980년 MBC 프로복싱 신인왕전을 통해 프로에 데뷔해 1983년 3월 26일 일라리오 사파타를 3회 TKO로 꺾으며 장정구는 WBC 라이트 플라이급 세계챔피언 등극했다.

1988년 6월 27일 15차 방어전을 승리하며 세계챔피언 타이틀을 반납하며 은퇴를 했다.

1989년 장정구는 다시 현역 복서로 복귀해 타이틀 재도전을 했지만 실패했다. 이후 두 차례 더 도전을 했지만 모두 실패하고 다시 은퇴를 한다.

장정구 선수 데뷔부터 은퇴까지 1980.11.17 ~ 1991.05.18 통산전적 42전 38승(17KO) 4패의 엄청난 기록을 남겼다.

2000년 세계 복싱 평의회(WBC) 선정 '20세기 위대한 복서 25인'에 선정되며 장정구는 복싱 전설로 남게 되었다.

이름 장정구
출생일 1963년 2월 4일
나이 59세
고향 부산광역시 서구 아미동
학력 아미초등학교
키 161cm
프로 데뷔 1980년 MBC 프로복싱 신인왕전
스타일 라이트 파이터
통산전적 42전 38승(17KO) 4패 (1980.11.17 ~ 1991.05.18)
타이틀 WBC L. 플라이급(1983) / 15차 방어

장정구 수상내역

• 2000년 WBC 선정 '20세기 위대한 복서 25인' 선정
• 2009년 프로복싱기자협회 선정 국제복싱 명예의 전당 헌액
• 1983년 WBC 라이트 플라이급 세계챔피언
• 1988년 WBC 라이트 플라이급 타이틀 15차 방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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